이탈리안 브레인롯 (Italian Brainrot)는 누가 만들었을까? (1편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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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이탈리안 브레인로트(이탈리안 브레인롯, Italian Brainrot)은 어떻게 등장했을까?

이탈리안 브레인로트
  • 이탈리안 브레인로트(Italian Brainrot)는 2025년 초 등장한 AI 생성 캐릭터 기반 밈으로, 현실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기괴하고 우스꽝스러운 캐릭터들이 특징입니다. 

  • 이 밈은 2025년 3월경부터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을 중심으로 전세계적으로 큰 유행을 타기 시작했으며 , 동물과 사물을 뒤섞은 이상한 이미지에 이탈리아 억양의 AI 음성 내레이션을 입혀 병맛 나는 영상을 만드는 것이 주된 형태입니다.

  • 이탈리안 브레인로트 밈의 탄생 배경, 인기 요인, 대표 캐릭터 소개 순으로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1. 이탈리안 브레인로트 밈은 어떻게 탄생 했을까요?

  • 이탈리안 브레인로트 밈의 시작은 2025년 1월경 이탈리아 틱톡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. 

  • 최초의 밈은 틱톡 사용자 @eZburger401이 올린 “트랄랄레로 트랄랄라”(Tralalero Tralala) 영상으로, 나이키 신발을 신은 상어 이미지에 이탈리아 남성의 AI 보이스오버를 합성한 것이었습니다.
     

  • 이 음성은 이탈리아어로 “Tralalero Tralala, porco Dio eporco Allah…”와 같이 종교와 게임을 맥락 없이 언급하며 운율만 맞춘 욕설섞인 대사를 늘어놓았고, 영상은 어이없으면서도 중독적인 웃음을 자아냈습니다. 

  • 해당 영상은 순식간에 확산되어 수주 만에 1,700만 조회수를 기록했고, 이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틱톡에서 여러 비슷한 영상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.

  • 초기 트랄랄레로 트랄랄라 영상의 포맷은 이탈리아 밈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던 “더 락(The Rock) 밈”에서 영감을 받은것이었습니다.

  • 더 락(드웨인 존슨)의 인터뷰 영상에 엉뚱하고 천박한 가사를 AI로 입혀 라임을 맞추는 틱톡 밈이 있었는데, 이탈리안 브레인로트는 그 스타일을 계승하여 의미 없는 라임과 욕설 개그를 AI 음성으로 구사한 것입니다. 

  • 이렇게 탄생한 이탈리아산 브레인로트 밈은 2025년 3월경부터 틱톡 #Brainrot 해시태그 및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해 글로벌 밈 현상으로 번지기 시작했습니다. 

  • 특히 “봄바르디로 크로코디로”(Bombardiro Crocodilo) 영상이 큰화제를 모으며 밈의 인지도를 높였고 , 이후 리릴리 라릴라, 브르르 파타핌 등의 후속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유행에가속도가 붙었습니다. 


  • 틱톡에서는 밈 캐릭터들 간의 티어 리스트 영상이나 대결 구도 영상까지 등장하며 밈 자체의 세계관이 확장되었고 , 유튜브 등 다른 플랫폼으로도 퍼져 수많은 밈 편집본이 공유되었습니다. 

  • 이렇게 이탈리안 브레인로트는 밈 불모지였던 시기에 혜성처럼 나타나, Z세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에게까지 폭소를 자아내며 빠르게 전파되었습니다.
이탈리안 브레인로트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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